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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관리3.2.4

대기오염

현대제철은 대기오염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기오염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함은 물론, 대기오염물질 배출 설비를 개선하며 감축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철강업계 최초 형강·철근 GR 인증 획득

2020년 8월, 현대제철은 철강업계 최초로 형강과 철근 제품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GR(Good Recycled product,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다른 제강 원료 대비 CO2 및 폐기물을 상대적으로 적게 배출할 뿐 아니라, 재활용하지 않으면 폐기물로 전락하는 '철스크랩'을 전기로의 주원료로 사용해 형강, 철근 등의 제품을 연간 1,000만 톤 이상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제철은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음으로써 자원의 우수한 재활용과 환경친화성을 인정받아 GR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GR 인증 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녹색제품'으로서, 공공기관은 이에 대한 구매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현대제철은 GR 인증 획득으로 향후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사에 공급하는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질오염

현대제철은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질환경 관리 및 수자원 절감 활동을 실천하며 국제사회의 수자원 보호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자원 부족으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질환경 및 생태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진 용수사용 절감과제

현대제철에서는 공장별 재이용수 사용량을 늘리고 공업용수 사용량을 최소화해 원가 절감 및 경쟁력을 확보 하고자 타 공장 간 폐수 재이용수 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관제철소의 제강공장은 고로에서 출선된 쇳물을 용강으로 만들어내는데 이때 발생하는 분진과 가스를 집진하기 위해 순환수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압연 공정 시 냉각수가 제품에 직접 분사되는 후판·열연 공정과는 달리 집진공정에서 사용되는 제강 집진수는 비교적 낮은 수준의 수질이라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후판·열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폐수를 재이용해 제강공장의 보충수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현대제철은 제강공장에 사용되는 보충수를 대체해 원가를 절감하고, 후판·열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줄이는 등 지역사회 육수 생태계 개선에도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산업폐수 유기물 지표 전환 선제 대응

2019년 2분기부터 현대제철은 당진 및 인천·포항·울산·순천공장의 방류수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활성탄 교체 주기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진공장 TOC1) 저감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을 기점으로 산업폐수 유기물 지표가 COD2) Mn에서 전체 유기물질의 90% 이상이 측정 가능한 TOC로 전환됨에 따라, COD TMS 부착 사업장으로 2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내부 관리기준을 TOC로 변경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향후 현대제철은 2023년 6월 TOC TMS 설치에 대비해 TOC 저감방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전기로지구, 1냉연은 2021년 상반기 설치 예정)
  • 1) Total Organic Carbon, 총 유기탄소: 수질 오염 지표 중 하나로 수중에 존재해 오탁의 원인이 되는 유기화합물에 함유돼 있는 탄소의 양
  • 2) Ch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 산소요구량: 물 속의 오염물질에서 유기물질을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 난분해성 물질 등을 산화하는 능력이 낮아 전체 유기물질을 측정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음

당진 폐수처리 화학약품 사용량 통합 관리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11개 폐수처리장의 월별 오염물질 제거량, 약품 사용량 등을 집계해 각 공정의 폐수처리 비용을 비교·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폐수처리장 11곳의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도출해 화학물질 사용에 의한 환경유해성을 낮추고, 폐수 방류수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합니다. 특히 타 공정에 비해 처리 물량 대비 약품 비용이 높은 화성 BET3)를 대상으로 약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현장 평가를 실시, 최종 사용량 목표를 도출해 현장에 적용했으며 그 결과 2020년에는 전년 대비 불소처리제 사용량을 35% 저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약품 비용이 9억 3,966만 6,220원/년 감소됐으며4), 현재는 약품을 50%를 저감해 사용 중입니다. 2021년에는 현장 평가를 실시해 약품 사용량을 추가적으로 저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폐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약품 사용량과 오염물질 제거량을 지속적으로 비교·관리해 약품 사용에 의한 환경유해성을 낮추는 한편, 폐수 방류수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3) 생물학적 폐수처리 방법으로 물속의 악성 부유물이 침전해 진흙 상태로 된 것
  • 4) 불소처리제 사용량 감소에 의해 pH조절제 동시 감소. 두 약품 사용량 감소에 의한 비용 저감 총합

화학물질

현대제철은 국내 화학물질 관리법 개정으로 취급시설에 대한 강화된 관리 기준에 맞춰 공동등록 협의체에 가입해 43개의 화학물질을 등록하고, 각 사업장에 유해화학물질 기술을 지원하며 화학물질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규제 선제 대응

현대제철은 화학물질 등록 대상 확대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 기준 등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공동등록협의체에 가입해 콜타르(Coal tar) 등 43개의 물질을 등록했으며, 2021년에는 23개 물질을 이후 2030년까지 20개 물질을 추가로 등록할 계획입니다. 또한 2.4억원을 투자해 화학물질 및 환경 전 분야에 걸친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 상반기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각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관리 노하우가 수평전개될 수 있도록 당진제철소 주관으로 인천·순천·울산공장에 유해화학물질 기술지원을 시행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지역사회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부산물 관리

현대제철은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부응하고 부산물이 갖고 있는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총 22건의 부산물 자원화 과제를 통합관리하며 중장기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임원급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추가 구성해 효율적인 협업 및 보고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물 자원화 과제 통합 및 계획 수립

구분 단기 중기 장기
공정활용 확대 4건 6건 -
부가가치 향상 1건 1건 -
용도 다변화 1건 2건 2건
신규 수요개발 2건 2건 1건
부산물 자원화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 현대제철은 공정활용 확대, 부가가치 향상, 용도 다변화, 신규 수요개발의 4개 전략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구분하고 총 22건의 과제로 통합한 후 세부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물 자원화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원가절감 및 공정활용률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처리비 절감, 구매대체 효과, 회수율 상승 및 기타 수익으로 인한 원가절감이 예상되며 기존 대비 공정활용률이 20%(분진, 슬러지 대상)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물 업무 협업 및 보고 체계 구축

현대제철은 부산물 자원화 업무에 대한 방향성을 통일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기존 실무협의체와 더불어 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실무협의체는 통합과제 추진을 위한 실무자 소통 및 협업기능을 수행하고 이를 운영위원회에 공유합니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실무협의체로부터 공유된 업무를 조율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진행해 CEO에게 정기보고합니다. '실무협의체-운영위원회-CEO'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협업 및 보고 체계 구축으로 부산물 자원화 업무가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은 협의된 사항을 CEO에게 정기 보고하는 등 효율적인 협업 및 보고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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