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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경제2.1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 설치

전세계가 친환경을 필두로 기후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미세먼지(PM2.5)의 전구체로 알려진 황산화물(SOx) 및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을 저감하고자 당진제철소에 소결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인 'SGTS(Sinter Gas Treatment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소결로는 제철 공정 중 대기오염물질의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공정으로 현대제철은 2019년부터 1소결로와 2소결로에 SGTS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어 2020년 3소결로에도 SGTS를 설치함으로써 당진제철소에서 가동 중인 3기의 소결로에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결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기존 대비 50% 이상 저감돼 배출허용기준 대비 30% 미만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저온활성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선택적촉매환원) 촉매 개발, 탈황 폐기물의 안정적 재활용 등을 통해 SGTS 운영을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SGTS, Sinter Gas Treatment System)

고로 유해가스배출 차단 기술 개발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고로 브리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습니다. 고로 브리더는 제철소의 고로 내부에서 압력이 과도하게 상승할 때 폭발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를 배출하는 안전밸브입니다.

현대제철은 본 장치에서 휴풍1)재송풍2) 공정 시 고로 브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지적에 따라 유럽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회사와 긴밀하게 협업해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가스청정밸브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본 설비를 '1차 안전밸브'로 명명하고 유럽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2020년 상반기에 모든 고로에 설치했습니다.

현대제철은 '1차 안전밸브' 설치로 휴풍 및 재송풍 과정에서 고로 내부에 남아 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함으로써 배출가스 불투명도가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함은 물론, '1차 안전밸브'의 조업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국내외 제철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 1) 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
  • 2)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작업

고로오염물질 저감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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